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
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
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,
기본 개념 없이 판단부터 하려는 것이다.
복잡한 투자 기법이나
전문 용어를 알기 전에,
아래 다섯 가지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
많은 위험한 선택을 피할 수 있다.
1. 수익에는 반드시 ‘대가’가 따른다
투자에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단순하다.
수익에는 항상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따른다.
그 대가는 보통 다음 중 하나다.
- 가격 변동성
- 장기간 자금 묶임
- 손실 가능성
이 대가에 대한 설명 없이
수익만 강조된다면,
그건 아직 판단할 수 없는 제안이다.
2. 손실 가능성은 예외가 아니라 기본값이다
초보자일수록
손실을 “특수한 상황”으로 생각한다.
하지만 정상적인 투자에서는
손실 가능성이 기본값이다.
- 언제 손실이 날 수 있는지
- 얼마나 손실이 날 수 있는지
- 그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지
이 질문에 답하지 않고 참여하는 투자는
운에 기대는 선택에 가깝다.
3. 이해하지 못한 구조는 리스크다
투자 구조를
완벽하게 이해할 필요는 없다.
하지만 최소한
설명받은 내용을 스스로 말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.
- 수익이 어디서 나는지
- 중간에 누가 개입하는지
-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되는지
이 중 하나라도 설명하기 어렵다면,
그건 정보 부족이 아니라
위험 신호다.
4. 판단은 언제나 ‘참여자 몫’이다
아무리 전문가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어도,
투자의 책임은 결국
참여자 본인에게 돌아온다.
- 대신 판단해 주는 사람은 없다
- 대신 책임져 주는 구조도 거의 없다
그래서 “이미 검토된 선택”처럼 들리는 말일수록
한 번 더 확인해야 한다.
판단을 넘기는 순간,
리스크도 함께 넘겨진다고 착각하기 쉽기 때문이다.
5. 모르는 상태로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
많은 사람들이
“지금 안 하면 기회를 놓친다”는 말에 흔들린다.
하지만 투자에서
모르는 상태로 참여하는 건 선택이 아니라 위험이다.
- 이해되지 않으면 참여하지 않아도 되고
- 판단이 서지 않으면 미뤄도 된다
이건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,
가장 기본적인 자기 보호다.
초보자를 위한 최소 기준 정리
위 다섯 가지를
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.
이해되지 않으면 참여하지 않는다.
손실 설명이 없으면 멈춘다.
판단을 대신해 주는 말이 나오면, 한 번 더 멈춘다.
이건 투자 전략이 아니라
사기를 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다.
다음 글 예고
👉 다음 글에서는
이 기본 개념들을 몰랐을 때
실제로 어떤 실수가 생기는지,
경험을 정리한 글로 이어가 보려고 한다.